2024년 11월 20일(수)

인구 65만 도시 전주에 로마 '콜로세움' 모티브로 한 14층짜리 '대규모 쇼핑몰' 세운다

인사이트로마네시티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전북 전주에 들어설 것으로 예정된 고급 복합문화시설이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을 쏙 빼닮은 외관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로마네시티'로 불리는 이 상업 시설은 전주 덕진구 송천동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4층, 지상 10층의 규모를 자랑한다. 


'로마네시티'가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콜로세움을 모티브로 한 독특하고 이국적인 디자인 때문이다. 


외부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듯 이국적인 풍경이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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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로마네시티


공개된 예상 이미지를 보면 콜로세움 또는 바빌론 왕이 아내를 위해 지었다는 '공중정원'처럼 보이는 건물이 눈에 띈다. 이 건물은 밖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아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건물 벽은 고급스러운 석재로 장식돼 있고, 아치 형태의 유리창 안쪽으로 다양한 상가들이 위치했다.


층과 층 사이에는 앉아서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테라스가 마련돼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기도 한다.


이외에도 건물 입구를 비롯한 곳곳에 유럽에서 본 듯한 시계탑, 동상 등이 구현돼 마치 이탈리아 로마의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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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완공 예정인 로마네시티는 전주 에코시티 중심상업지구 초입 대로변에 들어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남쪽에는 동부대로, 송천중앙로를 이용해 전주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에 조성되는 중앙호수공원으로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마네시티의 예상 이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큰아빠네 전주인데 자주 놀러 가야겠다", "한국 맞음?", "엄마·아빠 저기로 이사 가요"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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