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란! 오늘(29일)은 ‘갓겜’ 메이플스토리의 16살 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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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넥슨의 인기 MMORPG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오늘(29일)로 16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지난 2003년 4월 29일 메이플스토리의 상용 서비스가 시작했다. 메이플스토리는 당시 세계 최초의 횡스크롤 MMORPG였다.

출시부터 유저들의 시선을 끌었던 메이플스토리는 친근한 그래픽과 쉬운 게임 룰 등을 장점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고, 출시 5년 만에 회원 수 1,8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금도 PC 게임 일간 인기 검색어 TOP10 안에 들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어느새 출시 16주년을 맞이해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사이트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메이플스토리가 사랑받는 이유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며 팬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왔다는 데 있다.

대표적인 것이 새로운 직업과 확장된 메이플 세계다. 모험가 직업군으로 시작한 메이플스토리의 직업은 계속해서 새로운 직업이 추가돼 왔다.

시그너스 기사단, 레지스탕스, 영웅, 노바, 레프 키네시스 등이 추가된 현재 메이플스토리의 직업은 총 44개에 이른다.

세계관 또한 그란다스, 거울세계, 프렌즈 월드, 아케인 리버, 테너 브리스 등 새로운 지역이 생겨나 더욱 방대해졌다.

여기에 모바일게임과, 인기 만화 코믹 메이플스토리 등 다양한 미디어믹스를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인지도를 얻은 것도 메이플스토리의 장수 비결로 꼽힌다.

인사이트 사진 제공 = 넥슨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출시 16주년을 맞이해 지난 25일부터 '뉴트로 타임'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납치된 공주를 마왕 '픽록'으로부터 구출하고 '뉴트로 왕국'의 평화를 되찾는 스토리 아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넥슨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뉴트로 감성으로 리메이크된 BGM이 담긴 서비스 16주년 기념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영상에는 '(구)로그인', '오르비스' 음원과 픽셀로 재해석한 메이플스토리의 그래픽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