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극장가를 찾는 관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스포성' 인물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 했던 인물 한 명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실제 마블 영화를 전편 챙겨 본 덕후 조차, 이 인물의 정체를 곧바로 알아보지 못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아래에서 영화에 대한 '초강력 스포'가 언급될 예정이니,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은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자.
영화가 끝날때쯤, 어벤져스를 승리로 이끈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어벤져스 멤버들은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다.
그런데 장례식장에 홀로 서있던 10대 소년의 모습이 다소 생소하다. 바로 영화 '아이언맨3'에 등장했던 '할리 키너'다.
할리키너는 '아이언맨3'에서 토니 스타크가 테네시에 불시착했을 때 추위를 피하러 들어간 집에서 만난 아이다.
미국 매체 IGN은 마블 관계자가 해당 인물이 할리 키너가 맞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할리 키너를 연기한 배우 타이 심프킨스(Ty Simpkins)는 2001년생으로, '아이언맨3' 개봉 당시에는 11살이었지만 지금은 17살이다.
6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마블 영화 팬이라도 한 눈에 알아보기는 힘들다.
이런 소식에 팬들은 타이 심프킨스가 토니 스타크를 이어 2대 아이언맨이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