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아이언맨,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최근 개봉한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개봉 전부터 전 엄청난 기대를 모았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팬들의 심장을 들끓게 만드는 스토리와 영상미를 자랑하며 박스오피스 순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영화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어벤져스' 연합의 선두주자이자 마블 영화의 일등 공신이라 불리는 '아이언맨'은 여전히 최고의 인기 스타다.
만약 이러한 '아이언맨' 역을 한국 배우가 맡아 연기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한국 배우들을 모아봤다.
1. 하정우
아이언맨을 가장 잘 소활 것 같은 첫 번째 한국 배우는 하정우이다.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능글맞은 연기의 대가인 하정우라면 로다주의 모습을 제대로 그릴 수 있을 것이다.
화려한 액션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갖춘 하정우가 소화하는 아이언맨은 어떠한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2. 류승룡
류승룡 역시 아이언맨과 잘 어울리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천만 영화 제조기' 류승룡은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서 액션신은 물론 코믹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풍성한 수염과 잔주름으로 중년의 멋을 제대로 풍기는 그는 로다주의 섹시한 비주얼과 매우 흡사한 외모를 지녔다.
강인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아이언맨 역에는 충무로의 위트가이 류승룡이 제격이다.
3. 이병헌
못 하는 연기가 없는 배우 이병헌도 아이언맨을 잘 그려낼 수 있는 인물이다.
강인함 속에 부드러운 매력을 겸비한 그는 한국 최고의 흥행 수표이자 인기 스타이다.
가만히 있어도 뿜어져 나오는 포스에 능글맞은 연기까지 완벽한 이병헌이라면 슈트를 입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아이언맨을 완벽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4. 장혁
아이언맨 가상 캐스팅 마지막 후보는 무술의 대가로 알려진 배우 장혁이다.
오랜 기간 실전 무술을 단련해온 장혁은 화려한 액션신을 대역 없이 소화하기로 유명하다.
그가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빌런들과 싸우는 모습을 떠올리면 전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