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 4)'.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4'는 개봉 단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70만 7,423명을 기록했다.
오늘(28일) 누적 관객 수 500만 명 돌파는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이처럼 국내외를 막론하고 쏟아지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최근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히어로들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여러 장 공개했다.
마블 스튜디오가 공개한 이번 포스터는 해외의 유명 아티스트 보스로직(Bosslogic)의 작품이다.
보스로직은 수많은 마블 히어로들 중에서도 어벤져스를 이끌어가는 주역 6명을 각각의 화면에 담아냈다.
포스터 속 히어로들은 모두 최후의 싸움을 앞두고 결연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 뒤로는 고뇌가 담긴 히어로들의 모습이 파편처럼 흩뿌려져 있어, 이들이 과거의 고난과 슬픔을 딛고 진정한 영웅으로서 각성했음을 짐작게 했다.
이전 공개된 작품들과는 또 다른 비장미가 느껴지는 포스터에 팬들은 즉각 환호성을 질렀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포스터만 봐도 심장이 멎을 것 같다", "영화를 보고 온 사람도, 보지 않은 사람도 모두가 흠뻑 빠져들 만한 포스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박스오피스의 수석 분석가 숀 로빈스(Shawn Robbins)는 '어벤져스 4'에 대해 "마블이 창의적인 시각과 열정으로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냈다"며 "영화계에 유례없는 대기록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