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쿠키 영상' 없는 '어벤저스: 엔드게임' 엔딩 크레딧 끝날 때까지 앉아 있어야 하는 이유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관람하고 곧바로 자리를 뜨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마친 후 마지막까지도 디테일에 신경 쓴 마블 스튜디오의 정성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관람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그중에서도 엔딩 크레딧을 언급하며 영화가 끝나도 마지막까지 남아있으라고 당부하는 글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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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가고 나면 마블 스튜디오의 시그니처 로고가 등장한다.


그때 영화 '아이언맨1'에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망치를 두드리는 소리가 강렬하게 깔린다.


마블 스튜디오가 지난 2008년 '아이언맨1'으로 시작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이어지는 22편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여정을 아이언맨의 망치 소리와 함께 마무리한 것이다.


이는 엔딩 크레딧마저도 스토리와 연관 지은 마블 스튜디오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현재 개봉 2일 만에 관객 수 217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화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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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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