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올해 신입사원 1천명 뽑는다"올해 채용 목표는 '창의융합형 인재 확보'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지난해 4대 시중은행 중 임직원에게 최고 많은 연봉(평균 연봉 9,600만원)을 지급한 신한은행이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신입사원을 지난해보다 100명 늘려 1천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상반기에만 3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올해 채용 목표는 '창의융합형 인재 확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양한 전공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를 말한다.
신한은행, 개인금융과 기업·WM·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채용
이번 상반기 채용은 개인금융과 기업·WM,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분야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금융은 서류와 필기, 직무적합도면접, 최종면접을 보고, 기업·WM은 여기에 디지털역량평가까지 본다.
디지털·ICT 분야는 서류와 1차면접(코딩평가 포함), 최종면접으로 진행된다. 코딩평가를 하는 이유는 학력보다 직무역량에 초점을 두기 위해서다.
다음 달 12일 신한은행 홈페이지서 서류 접수 가능국내 정상급 '복지 혜택' 수준 자랑하는 신한은행
서류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진입장벽은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 문만 넘으면 국내 정상급으로 유명한 다양한 복지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신한은행은 '스마트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9시간 근무시간을 채우면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늦추거나 당길 수 있는 자율출퇴근제와 경우에 따라서는 집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또 신입사원으로 뽑히면 40~50만원가량의 건강검진을 배우자까지 받을 수 있다.
매월 30만 포인트 들어있는 복지카드·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하는 '신한은행'
생일에는 10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직원 1인당 매월 30만 포인트가 있는 복지 카드가 지급된다. 이 포인트로 직원들은 여러 식당, 카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또 직원들이 자기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는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직원에게는 학원비를 연간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