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홈페이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세대 에어팟을 출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애플이 연내에 또 새로운 모델을 추가로 내놓을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해외 IT 매체 맥루머스는 대만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TF 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통해 애플이 올해 2개의 에어팟 신모델을 공개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밍치궈는 "2종의 에어팟 신모델이 각각 2019년 4분기와 2020년 1분기 사이에 중국 제조사 룩쉐어(Luxshare)와 함께 대량 생산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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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애플이 올해 에어팟 출하량을 5,200만 대로 하고, 2020년에는 7,500만 대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밍치궈의 보고서를 인용, 출시되는 모델 중 하나는 현재 출시된 에어팟 제품에 개선된 무선 칩을 탑재하고 배터리를 향상하는 기능적인 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기능 개선이 이뤄지는 모델의 가격이 158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pophone.eu'

또 그는 2개 모델 중 하나는 디자인이 바뀌어 설계를 변화시키게 돼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새롭게 바뀌는 디자인을 적용한 에어팟이 어떤 식의 외관상 변화를 줄지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현재까지 출시된 에어팟 2세대는 노이즈 캔슬링과 방수 문제, 블랙 색상의 추가 등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지 않아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말 출시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3세대 에어팟이 획기적으로 해당 요구사항들을 반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