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19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VENUE)'를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아담한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 누리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열린 '2019 뉴욕 모터쇼'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소형 SUV 베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풀어내 견고한 SUV 이미지에 젊고 세련된 디자인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가장 눈에 띄는 베뉴의 디자인적 특징은 격자 문양의 그릴과 방향지시등 아래에 자리 잡은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 주행등이다. 

이러한 디자인은 곡선보다는 직선을 강조한 이미지로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내 전면부에서 바라본 베뉴는 소형 SUV임에도 작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루프는 차체와 다른 색상으로 배색돼 베뉴만의 개성을 살렸으며, 후면부 또한 여성 운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져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실내는 투톤의 배색과 심플한 버튼 배치가 강조됐다. 20대가 선호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저가형 모델임에도 최첨단 기능이 추가된 것 또한 베뉴의 매력이다.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추가된 것은 물론 주행모드와 지형 반응 모드를 더해 SUV의 감각까지 함께 추구했다. 

베뉴는 운전이 서툰 사회 초년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는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뉴의 실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뭐야 나랑 너무 잘 어울려", "너무 예쁘다. 진짜 사고싶다", "너무너무 귀엽다" 등 베뉴 차주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베뉴의 국내 정식 출시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