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대들 사이서 ‘영감님 구별법’으로 번지고 있는 ‘거꾸로 하트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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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나이를 추정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상대방의 외모, 리액션 그리고 대화할 때 선택하는 단어가 그 예다.

그런데 최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나이를 구분하는 척도로 이 '포즈'가 사용되고 있다. 바로 '거꾸로하트' 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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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다이아의 멤버 '예빈'이 시도해 화제를 모은 해당 포즈는 양 손을 반대로 하트를 만드는 방법이다.

기존에 검지는 검지끼리, 엄지는 엄지끼리 붙여 만든 일반 하트와 난이도 자체가 다르다.

한 손은 손등이 보이도록 꺾고, 다른 쪽 손은 손날과 손바닥이 보이도록 한 뒤 엄지와 검지끼리 붙여서 만들어야 한다.

최대한 곡선 모양을 살려 하트를 만들수록 완성도 높은 포즈가 나오며, 하트모양에 가까울 수록 손가락이 유연하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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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멤버들이 자주 선보였던 이 포즈는 트렌드에 민감한 10대 '인싸'들 사이에서 덩달아 유행을 타며 갖가지 인증샷이 온라인에 등장하고 있다.

보기에는 쉬워보이지만 막상 시도하면 정체불명의 모양을 만드는 이들이 많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진정 놀 줄 아는 이 시대의 '영앤인싸'라면, 지금부터 사진을 보고 함께 따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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