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제니의 남다른 옷 소화력이 여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의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줄곧 샤넬, 구찌 등 명품 옷을 입고 등장했던 제니가 저렴한 의상을 입고 활동했던 사실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제니는 그동안 활동을 하며 입었던 옷들 중 값비싼 명품 브랜드 외에 H&M, 끌레드마농, FOREVER21 등의 제품이 있었다.
과거 일본의 'Abema TV'에 출연했던 제니는 레이스가 잔뜩 달린 시스루 원피스를 입었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잔뜩 묻어나는 해당 의상은 알고 보니 끌로드마농의 제품으로 약 2만 7천원짜리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스프라이트 모델로 발탁된 제니는 광고 촬영 당시 오픈 숄더 형태의 크롭 티를 입은 바 있다.
많은 이들이 고급 브랜드의 값비싼 제품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는 FOREVER21의 것으로 약 1만 4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이처럼 일반인들도 따라 사기 쉬울 정도의 가격인 2만원 안팎의 제품을 입었던 제니는 해당 옷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명품처럼 비싸 보이게 만들었다.
그는 저렴한 원피스, 크롭 티, 블라우스 등을 잘록한 허리와 직각 어깨, 빼어난 각선미로 소화하며 모델 못지않은 뛰어난 핏을 자랑했다.
어떤 옷이던 제니가 입는 순간, 그녀만의 독보적인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명품 그 이상의 값어치를 했다.
저렴한 옷도 한순간에 명품으로 만들어버린 제니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뭘 입어도 고급져 보이네", "옷 소화력이 뛰어나다", "따라 사봤자 내 얼굴이 제니가 아니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