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 세계 마블 팬들을 손꼽아 기다리게 했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4일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동시 개봉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작품의 경우 지난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96.9%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다.
그렇다면 개봉 첫날부터 발 빠르게 영화를 관람하고 온 실제 관람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관람객은 "너무 멋있어서 울고 너무 슬퍼서 울었다", "인생 최고의 영화. 3시간이 30분 같았다", "나의 10대 20대 함께 해줘서 고맙다"라며 벅찬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또 "이 멤버로 또 영화 만들면 좋겠다", "다들 연기 잘해서 소름 돋았다"라며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연출력을 높게 칭찬했다.
몇몇 관객은 전작이었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더 재밌었다며 혹평을 남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부분 관람객은 별점 10점을 부여하는 동시에 역대급 마블 영화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개봉 첫날부터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또 어떤 역사를 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