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KB증권, "롯데칠성 올 1분기 호실적 예상"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KB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3일 KB증권은 롯데칠성의 목표 주가를 170만원에서 19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KB증권은 롯데칠성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4.2% 증가한 5,417억원, 영업이익은 89.2% 증가한 163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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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란 KB증권 연구원 "견조한 음료 판매 지속…맥주 적자폭 축소될 것"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저효과가 크고 원가 흐름이 안정적인 가운데 탄산음료, 생수 등 수익성이 뛰어난 음료와 대용량 커피 신제품 판매 호조, 지방 상권을 중심으로 한 소주 판매량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대용량 커피 신제품과 지방 상권을 중심으로 한 소주 판매량 증가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롯데쇼핑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별도 재무제표 기준)은 작년 대비 16.4% 증가한 10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견조한 음료 판매가 지속되면서 맥주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