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2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출연진 등이 참석해 떨리는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했다.
첫 시사회가 끝나자 영화를 향한 엄청난 찬사가 쏟아져 나왔다.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의 브랜든 데이비스(Brandon Davis)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놀라운 영화다. 이런 영화는 여태까지 본 적 없다. 내가 원하던 모든 것을 구현했고 그 이상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영화를 보면서 나는 너무 웃었고, 박수도 세게 쳤고, 너무 울었다"며 "이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절정이다"라고 전했다.
북미 최대 티켓 예매 사이트 판당고의 에릭 데이비스(Erik Davis) 역시 "대단한 서사다. 22개 영화를 마무리시킬 뿐 아니라 더 확장시킨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인피니티 워'가 힘이었다면, '엔드게임'은 뇌다. 엔딩이 정말 대단하다"는 말을 남겼다.
슬래시필름의 피터 시레타(Peter Sciretta)는 "5-6번 울었다. 가장 감정적이고 서사적인 마블 영화다"고 전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최고의 마블 영화이며, 또 매우 감동적인 서사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첫 시사 반응에 마블 팬들은 "기다리기가 힘들다", "너무 기대된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년간의 역사를 정리할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내일(24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