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1탄으로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나무 1천 그루 심어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나무 1천 그루 심기 행사를 진행하며 2019년 '도심 숲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K2 '도심 숲 조성 프로젝트'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커짐에 따라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건강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숲을 조성해나가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도심 숲 프로젝트 1탄인 이번 식재 행사는 WWF(세계자연기금)와 사전 참여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 K2 어스키퍼 60명과 함께했으며, 한때 쓰레기 매립장에서 이제는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자리 잡은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진행됐다.
K2 어스키퍼(Earth Keeper)는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자연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 컵 사용 자제, 에너지 절약 생활화 등 지구와 인간을 위한 약속을 통해 자연보전활동 실천을 목표로 한다.
이날 어스키퍼 참가자들은 도토리 나무 300그루를 포함 약 5가지 종류의 식생 1천 그루를 식재했으며, 나무심기 외에도 '자연보전 클래스' 및 환경 퀴즈게임 등 다양한 친환경 테마의 행사에 참여하며 도심 숲 조성 프로젝트에 의미를 보탰다.
K2 마케팅팀 김형신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도심에 숲을 조성하여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하반기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도심 숲을 조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2는 지난해 시작한 프로텍션포올(Protection for all) 캠페인을 통해 산행 시 발생하는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클린백 캠페인을 비롯 오대산 국립공원 생태복원 식재 프로젝트, 어스키퍼 캄차카 원정을 진행하였으며, 자연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