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유독 친구들과 함께하면 재밌는 게임들이 있다.
특히 생존을 위한 전략 구성이 필수적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혼자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넷이 할 때 더욱 즐겁다.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1등을 차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팀플레이의 경우 다양한 콘셉트로 상대방을 교란(?)시킴과 동시에 팀원들의 재미를 더하는 것이 필수다.
사용 가능한 무기를 한정하거나 싸움을 피하고 존버만 하는 등 다양한 콘셉트가 있지만 역시나 팀워크를 가장 높게 끌어올려 주는 건 복장의 통일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듀오, 스쿼드 승률 높여주는 팀복"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다수 게시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뤄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유저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의 공통점은 의상을 맞춰 입었다는 점이다.
다른 친구 3명과 스쿼드를 이룬 한 누리꾼은 하늘색 청재킷과 짧은 청바지로 완벽한 청청 패션을 완성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벤트 아이템인 옥수수 탈과 의상으로 멋스러움(?)을 한껏 뽐냈다.
그들의 복장에 한 누리꾼은 "만나면 강냉이 다 털리겠네"라며 옥수수와 강냉이를 연결 지은 유쾌한 '드립'을 날리기도 했다.
입는 것만으로도 팀워크와 함께 승률도 따라 올라갈 것 같은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의 유쾌한 팀복 패션쇼를 사진으로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