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진정한 봄이라고 할 수 있는 5월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커플들은 시험이 끝나면 놀러 갈 데이트 계획을 세우느라 바쁠 것이다.
완연한 봄기운 아래서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커플들에게 이색 데이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커플 한복 바꿔입기다. 딱 이맘때가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시기라 어떤 한복을 입어도 예쁘고 무난하게 입을 수 있다.
특히 고궁 데이트나 한옥마을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을 경우 곱디고운 한복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다만 남성의 한복을 여성이, 여성의 한복을 남성이 서로 바꿔 입어보는 독특한 컨셉을 취하는 것이다.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여자친구보다도 고운 피부를 자랑하는 남자친구라면 의외로 찰떡일 수도 있다.
한복을 잘 차려입고 추억 한가득 인생샷도 찍고 돌아다니다 보면 서로에 대해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된다.
우아(?)한 남친의 모습을 보고 여친이 순간적으로 뿅 반해 사랑이 배로 솟아오른다는 장점도 있다.
날씨 좋은 어느 날 화사한 한복을 서로 바꿔입은 후 나보다 고운 남친의 손 꼭 잡고 멀리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