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수백 명이 모인 초호화 호텔에 잔인한 테러단이 침입했다.
전 세계를 경악시킨 충격 테러 실화를 그린 영화 '호텔 뭄바이'가 베일을 벗었다.
최근 영화 '호텔 뭄바이' 측은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호화로운 인도의 한 호텔에 들어서는 손님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설렘과 기대가 섞인 손님들의 얼굴이 스쳐가고, 그 뒤로 정체불명의 남성들이 모습이 등장한다.
이어 길거리 곳곳에서 폭탄이 터지고, 살인이 자행되는 끔찍한 테러가 이어진다.
놀란 손님들은 호텔로 몰려가고, "호텔에는 1천 명 손님과 500명 직원들이 안에서 꼼짝도 못 하고 있다"는 긴박한 목소리의 보도가 흘러나온다.
테러 집단에게 '인질'로 잡힌 것이다.
아름다운 호텔에 머물던 손님들과 테러를 피해 호텔에 들어온 사람들 1천여 명, 그리고 호텔 직원 500여 명은 곳곳에 몸을 숨기며 생사를 건 사투를 벌인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호텔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실제 테러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시칼리오', '존윅' 시리즈 제작진이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예고편만으로도 긴장을 자아내는 영화 '호텔 뭄바이'는 오는 5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