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독립 영화 덕후는 꼭 가야 할 '독립영화 반짝반짝전' 다음달 9일 열린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슈퍼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독립영화 입덕을 위한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이 엄선된 상영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5월 9일부터 열리는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은 전국 독립영화전용관 중 광주독립영화관 GIFT,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 오오극장, 인디스페이스가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우수 독립영화 중 극장 배급의 어려움을 겪는 영화를 공동 프로그래밍한 공동기획전이다.


지난 18일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은 4주간 극장에서 상영될 24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11편을 차지하는 장편 다큐멘터리 중에는 지난해 제20회 서울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 부문에서 작품상을 받은 '구르는 돌처럼'과 제10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공사의 희로애락'이 포함됐다.


인사이트영화 '공사의 희로애락'


이 외에도 올해 제19회 인디다큐페스티벌 등에서 주목받은 히로시마 원폭 피해 3세의 이야기를 다룬 '리틀보이 12725',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침묵'이 선정됐다.


12편이 선정된 극영화 라인업에는 지난해 열린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열혈스태프상을 수상한 '밤빛'과 배우들의 제주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화제를 모은 '어멍' 등 쟁쟁한 작품이 포진돼 있다.


10살 꼬마가 숲의 지킴이가 되어 모험하는 과정 속에서 동물들과 은혜를 주고받는 이야기를 담은 '슈퍼문'은 유일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을 통해 만나게 될 신진 감독과 작품은 보다 다양한 영화에 목마른 관객의 갈증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은 오는 5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광주와 서울, 대구의 대표 독립영화전용관 광주독립영화관 GIFT, 대구 오오극장, 서울 아리랑시네센터,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4주간 매일 만날 수 있다. 


인사이트영화 '밤빛'


인사이트영화 '어멍'


인사이트'독립영화 반짝반짝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