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리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이혼을 앞둔 부모가 자신을 떠넘기려 하는 것을 안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러브리스'가 개봉 후 CGV아트하우스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개봉한 '러브리스'는 사랑이 사라진 시대를 적나라하게 고찰한 걸작으로 평가를 받으며 CGV아트하우스 예매율 1위를 달리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러브리스'는 제70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제90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개봉 전부터 국내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러시아 영화계의 거장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완벽한 연출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러브리스'
'러브리스'는 이혼을 앞둔 부모가 자신을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12살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자 부부가 함께 아이의 행방을 쫓는 내용을 그린다.
개봉 후 관객들은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이후에도 숨쉬기가 힘들었다", "감정적 동요가 엄청난 영화", "사랑의 상실을 다루는 솜씨가 대단하다" 등 극찬을 쏟아냈다.
평론과 관객의 이어지는 역대급 후기에 예매율 1위에 오른 '러브리스'는 반드시 봐야 할 걸작 영화로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 가정의 모습을 통해 러시아 사회의 문제를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찬사를 받는 영화 '러브리스'는 지금 바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러브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