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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이동욱이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한다.

19일 스포츠조선은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동욱이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이동욱이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맡은 역할은 203호다.

203호는 윤종우(임시완 분)의 옆방에 사는 인물로, 이른바 '고시원 패거리' 중 한 명이다.

네이버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그는 낯선 사람에게 호의적으로 접근해 은근히 정보를 캐내지만 정작 자신의 속내는 숨기는 등 심리전에 능한 인물이다.

OCN '타인은 지옥이다'는 임시완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임시완은 취직을 위해 서울에 상경해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청년 윤종우를 연기한다.

숨 막히는 고시원에서 임시완과 이동욱이 선보일 비주얼 케미 또한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낯선 고시원을 배경으로 이곳에서 살아가는 수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네이버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