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바른연애길잡이'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웹툰이나 만화 속 '남자 주인공' 같다는 말은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만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로 통한다.

외모뿐만이 아니다. 외모만큼이나 매력적인 성격을 가진 남자 주인공들은 보는 여성들의 심장을 활활 타오르게 만든다.

이들은 구독자들에게 '대리연애' 설렘을 느끼게 하고 만화에 집중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폭풍 매력으로 '여심'을 확 사로잡은 웹툰 남자 주인공을 함께 알아보자.

신우여 - 간 떨어지는 동거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

2017년 연재를 시작한 '간 떨어지는 동거'는 네이버 목요 웹툰으로 평점 10점을 기록할 만큼 인기 웹툰이다.

24살의 모태솔로 이담이 우연히 900년간 구미호 신우여가 품어온 구슬을 삼킨 뒤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려냈다.

구슬을 지키려는 신우여는 이담에게 동거를 제안하고 두 사람은 희로애락의 감정을 공유해나가는 내용이다.

극 중 남자주인공인 신우여는 훤칠한 키와 완벽한 이목구비를 가져 눈 호강을 시켜준다.

바른연애길잡이

유연 / 웹툰 '바른연애길잡이'

2018년 3월 네이버에서 연재가 시작된 작품이다.

앞서 '청춘 로맨스 대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작에 뽑힐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자랑한다.

독자들이 남자 주인공 두 명 중 하나를 고르지 못해 일처이부제(?)를 주장할 만큼 인기를 끄는 로맨틱 코미디 웹툰이다.

여자주인공이 첫눈에 반한 선배 '재현'과 바름이를 도와주는 '유연'이 모두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취향저격그녀

웹툰 '취향저격그녀'

해당 웹툰은 여자주인공 '하해닮'이 짝사랑 상대가 있고, 다른 한 남자가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관계에 개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중에서도 해닮이가 마음 앓이 하는 선배 '호찬'의 비주얼은 압도적이다.

다정하면서도 상냥한 호찬이의 성격과 눈이 부신 비주얼은 보는 이들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더불어 작가가 그려내는 그림체의 입체감이 워낙 뛰어나 2D가 3D로 곧 호찬이가 튀어나올 것 같다는 평이 많다.

굿바이 사돈

웹툰 '굿바이사돈'

사돈 사이가 된 원수지간의 남녀 스토리를 그린 내용이다.

서로 아웅 거리던 어느 날, 모든 걸 되돌릴 수 있는 고등학교 시절로 '시간 이동'을 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츤데레 같은 남자주인공 '한얼'에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