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국 방방곡곡으로 수많은 여행을 다녔다고 생각했지만, 한국은 생각보다 훨씬 넓다.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장소도 가득하고 미지의 세계 같은 곳도 많을 것이다.
제주 서귀포에 있는 효명사는 숲속 작은 사찰로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곳이다. 그 옆 살짝 구석진 곳에는 돌을 쌓아 올려 한 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문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아 '비밀의 문'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이 문을 통과하면 고통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으로 들어간다"라는 말이 있어 '극락의 문', '천국의 문'이라고도 한다.
문 사이로 끝없이 펼쳐진 돌계단을 올라가면 마치 판타지스러운 세상이 날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비밀스러운 장소를 아는 사람들은 저마다 분위기 있는 사진을 가득 남겨 SNS 등에 인생샷을 올리기도 한다.
요즘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SNS 등에서 뜨고 있어 최근에는 셀프 웨딩 사진이나 컨셉 사진 장소로도 많이 활용된다.
보기만 해도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이 가득해 인스타 감성을 비롯한 사진 욕구가 솟아오르기 때문이다.
분위기 가득한 샷으로 사진을 건지고 싶다면 지금 당장 효명사 비밀의 문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