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이 딱 일주일 남은 현재, 새로운 영상이 공개돼 팬들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6일 마블 측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그동안 개봉됐던 마블 시리즈 영화 속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히어로들의 탄생 일대기가 그려졌다.
마블의 세계관에서 활약했던 수많은 히어로들이 스쳐 지나가는 가운데 갑자기 타노스가 등장했다.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은 후 손가락을 한 번 튕겨 인류의 절반과 일부 히어로들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이후 남은 히어로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새로운 슈트를 맞춰 입고 한자리에 모였다.
어딘지 모르게 비장한 기운이 감도는 이들은 "끝나기 전에, 우리는 여전히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라며 타노스를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캡틴 아메리카를 필두로 아이언맨, 앤트맨 등은 타노스와의 최강 전투를 앞두고 손을 한곳에 모으며 파이팅을 외쳤다.
영상 말미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토르는 폐허가 된 곳에서 주저앉아있는 타노스를 향해 걸어가 긴장감을 조성했다.
과연 이들은 타노스를 물리치고 사라진 히어로들과 인류를 구해낼 수 있을까.
마블 세계관의 역사를 나타내며 히어로와 타노스의 역대급 전투를 예고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