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많은 남성이 여자친구와 잠자리를 가진 후에 '피곤함'과 함께 '정복감'을 느낀다.
피곤함과 정복감에 취해 바로 잠이 들거나, 필요 없는 자신감을 내비치거나, 귀찮아하는 행동들을 하는 남성들도 있다.
남자친구가 그런 행동을 하는 동안 여자친구는 기분이 상하거나 소외감을 느낀다. 조금 전 뜨겁게 사랑을 나눴다면 좀 더 로맨틱한 행동이 필요하다.
사실 섹스 후 여자친구의 행복이 오랫동안 이어지도록 하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필요 없는 행동을 하지 않고, 필요한 행동을 하면 되기 때문.
여자친구와 성관계 후 남자가 하면 좋은 행동 5가지를 준비해봤다. 앞으로 당신의 '뜨밤'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심장을 맞대고 포옹하기
뜨거운 몸의 대화가 끝났다면 두 사람의 심장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뛸 것이다.
이때 서로의 심장을 가깝게 맞대 보자.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했던 상대방의 마음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이의 빠른 심장박동만큼 황홀한 소리는 찾아보기 힘들다. 포옹을 하고 상대의 애정을 확인해보자.
2. "너무 좋았어"라고 속삭이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고 했다. 만족감의 표현은 과장될수록 좋다.
상대의 만족을 확인한 연인은 다음의 관계를 상상한다. 보다 더 큰 만족과 행복감을 주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할지도 모른다.
관계 후 "너무 좋았어", "환상적이었어"라고 말해준다면 연인은 뜨거운 키스로 화답할지도 모른다.
3. 함께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 달콤한 시간 보내기
함께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한 편을 함께 본다면 체력 소모 후에 찾아오는 느긋함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4. 맛있는 음식을 해서 같이 먹기
관계 후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은 피곤함과 허기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막대한 에너지를 쏟았으니 배가 금세 고파질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연인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보자. 침대 또는 소파에 누워 요리하는 당신을 지켜보는 연인은 보다 큰 행복감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준비한 음식을 즐긴다면 애정은 더욱 커질 것이다.
5. 한 번 더 하기
함께 음식을 먹고 에너지가 충전됐거나, 아직 소비할 힘이 남아 있다면 한 번 더 서로의 몸을 탐닉해 보자.
서로의 만족을 위해서라면 그깟 두 번이 문제겠는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성생활은 본인과 연인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
물론 서로의 체력이 가능할 때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