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담배' 끊은 남성이 금연 성공 2년 만에 공개한 전후 비교 사진

인사이트goodtime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흡연자들이 새해마다 가장 먼저 다짐하는 게 바로 금연이다.


하지만 '금연'은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중독성이 강한 만큼 마음을 단단히 먹지 않고는 금단 현상에만 시달리다 다시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그런데 여기 불굴의 의지로 담배를 끊어낸 남성이 금연에 성공한 후 비교 사진을 공개해 SNS 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금연을 한 남성에게 찾아온 긍정적인 변화를 사진으로 소개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사연의 주인공은 대만에 거주하는 한 남성으로, 그는 과거 엄청난 흡연 중독자였다.


남성은 매일 손에서 담배를 놓지 않았고, 심지어 배가 고플 때도 밥 대신 담배를 한 개비씩 피우는 등 심각한 중독 증세를 보였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흐트러지자 건강에 이상이 왔고, 결국 남성은 키 178cm에 몸무게가 고작 52kg로 평균치에 훨씬 못 미치는 깡마른 몸매를 갖게 됐다.


뿐만 아니라 남성의 몸에는 시간이 갈수록 여드름이 심해지고, 눈빛이 퀭해지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인사이트goodtimes


건강이 망가졌다는 것을 스스로 느낀 남성은 수차례 실패 끝에 마침내 금연에 성공했다. 금연을 처음 시도한 지 무려 4년 만의 쾌거였다.


남성은 금연 이후 삶의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식욕이 돌아와 건강한 식습관으로 얼굴에 보기 좋게 살이 올랐고, 현재 70kg의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골칫거리였던 여드름도 흔적 없이 사라졌다.


실제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해골처럼 삐쩍 마른 얼굴에서 보기 좋게 볼살이 오르고, 칙칙한 피부가 뽀얀 아기 피부처럼 변한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낸다.


금연 과정은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현재의 삶에 훨씬 더 만족한다는 남성은 "인내심만 있다면 금연은 절대 어렵지 않다"라며 많은 누리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