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올봄 따뜻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프렌치 감성 영화 '베카신!'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베카신!'은 프랑스 브르타뉴의 시골마을에 사는 베카신이 꿈의 도시 파리로 가던 중 아기 룰로트를 만나 대저택의 보모로 생활하며 벌어지는 '웃픈' 일상을 그린다.
이는 프랑스에서 100년 넘게 사랑받아온 캐릭터이자 프랑스 만화 최초의 여성 주인공인 베카신을 스크린에 새롭게 재현한 작품이다.
예고편은 베카신의 엉뚱한 어린 시절과 사랑스러운 아기 룰로트와의 첫 만남, 대저택에서 벌어질 예측불가한 에피소드의 일면을 보여줘 기대를 고조시킨다.
수레를 끌고 가다가 혼자 넘어지기도 하고 빨래하던 도중 비눗방울에 빠져 친구 얼굴을 가격하는 등 어린 베카신의 4차원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베카신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고의가 없다는 걸 알기에 웃어넘길 수밖에 없다.
아기 룰로트를 돌보기 위해 대저택에 머물게 된 베카신이 저택 식구와 인사하는 장면은 다양한 캐릭터와의 만남을 예고한다.
프랑스 특유의 섬세한 동화적 감성과 따뜻한 웃음으로 싱그러운 봄의 산뜻함을 더해줄 영화 '베카신!'은 오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