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사랑에 빠진 낭만 킬러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주목받는 영화 '애셔'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애셔'는 거침없는 성격의 청부 살인 업자 애셔(론 펄먼 분)가 임무 수행 중 우연히 만나게 된 소피(팜케 얀슨 분)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노익장을 과시하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청부 살인업자 애셔가 마지막 미션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임무를 앞두고 소피에게 반한다.
오랜 시간 고독의 길을 걸었던 애셔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소피.
낮에는 사람을 죽이고 밤에는 데이트를 즐기던 어느 날 괴한의 습격을 받게 된 애셔는 자신과 소피가 적들의 표적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애셔는 자신을 죽이려 했던 타깃을 혈혈단신으로 일망타진시킬 결심을 한다.
포스터는 마치 그래픽 노블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투톤 컬러의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 오는 날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를 배경으로 우산을 쓴 채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애셔의 강렬한 비주얼은 영화 속 액션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무자비하면서도 동시에 사랑꾼 같은 면모를 보여주는 매력적인 킬러의 하드보일드 액션 로맨스 영화 '애셔'는 오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