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연인과 가장 행복한 추억을 쌓는 순간에도, 혹은 곧 다가올 이별에 아쉬운 순간에도. 우리는 언제나 연인의 품을 찾는다.
연인의 따스한 체온이 가장 잘 전달되는 포옹은 지친 우리의 마음을 단숨에 녹아내리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사랑하는 방식이 저마다 다른 세상 모든 연인들은 선호하는 포옹 자세 또한 조금씩 다르기 마련이다.
여기에 이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가 제시한 '포옹 자세에 따른 성격 유형'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지금 곁에 있는 연인, 혹은 이전 연인과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려보며 자신의 감정은 과연 어떠했는지 재미 삼아 살펴보길 바란다.
1. 뒤에서 안기
뒤에서 안기를 선호하는 사람은 보통 연인을 보호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또한 연인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감정 또한 강해,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있어도 계속해서 연인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한다.
2. 얼굴을 파묻는다
상대방의 가슴이나 어깨에 얼굴을 파묻는 사람은 보통 참을성이 강하며 긍정적이다.
연인에게 마구 응석을 부리기보단 평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존재이며, 연인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도 긍정적인 힘을 전달한다.
3. 등을 토닥여준다
연인과 포옹하며 등을 자주 토닥여주는 사람은 연인에 대한 배려심과 책임감이 강한 타입이다.
연인의 이야기에 가슴 깊이 공감할 줄 알며, 감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때로는 상처를 잘 받기도 한다.
4. 엉덩이를 뒤로 살짝 뺀다
몸을 밀착하기보다 주로 상체를 기울여 포옹을 나누는 사람은 매사에 신중한 성격이다.
여러 가지 잡생각과 더불어 조심성이 많은 타입으로, 종종 거리감 있어 보이는 행동 때문에 연인에게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는 오해를 받는다.
5. 머리를 감싼다
포옹하는 동안 연인의 머리를 감싸 안는 사람은 보통 주도적이며 리더십이 강하다.
직설적인 행동이나 말로 무뚝뚝한 인상을 심어주지만, 누구보다 변심하지 않고 올곧은 사랑을 추구하는 일편단심 '민들레'다.
6. 온몸을 착 붙인다
대체로 연인에 대한 소유욕과 지배욕이 강한 사람은 연인과 포옹을 할 때도 웬만한 틈을 주지 않는 법이다.
절대로 연인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는 강한 열정은 때로는 연인을 오히려 힘들게 만드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