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무료 전시회 진행 11일 오프닝 행사 통해 '어깨동무문고' 효과성 및 향후 계획 발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11일 종로구 아라아트센터 1층에서 어깨동무문고 6주년 기념 전시회 '다름을 이해하는 모두의 동화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총 10권의 '어깨동무문고' 원화 및 아트프린팅을 선보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어깨동무문고'는 장애인권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학교 및 교육공공기관 등 총 3,712개 기관에 12,400권의 어깨동무문고를 전달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2014년부터 진행된 '어깨동무문고'는 동화책 출판 및 관련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는 시중 출판, 주제 확장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다름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 신혜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어깨동무문고' 효과검증연구 결과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어깨동무문고'를 읽고 관련 교육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9%가 "장애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었다"고 응답하는 등 유의미한 효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