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장 먼저 봄을 알렸던 전국의 분홍빛 벚꽃들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했다.
여유롭게 꽃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시험 때문에, 일 때문에 미처 벚꽃축제를 즐기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자.
벚꽃이 입고 있던 분홍색은 물론 빨강, 노랑, 하양 등 없는 색 빼고 다 있는 장미축제가 곧 열리기 때문이다.
다음 달인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제9회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전남 곡성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개최된다.
곡성 장미축제는 전국 최고의 장미공원답게 풍성하고 많은 수천만 송이 장미들로 이루어져 있어 나들이 장소로 딱이다.
4만㎡의 규모에 유럽 최신 품종 1,004종의 장미를 테마로 한 이번 축제는 장미로 가득 꾸며진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건지는 것은 물론 요술랜드 등의 볼거리가 많다.
또한 기차마을에서 개최되는 만큼 기찻길 위를 달리며 장미를 구경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 체험도 준비돼있다.
순금 장미를 증정하는 황금장미 이벤트와 게릴라 뮤지컬,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까지 예정돼있어 이번 축제가 얼마나 풍성한지 보여준다.
해당 축제는 5천원의 입장료가 부과되며 그중 2천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반환된다고 하니 3~4월 벚꽃으로 달아오른 봄, 5월 장미로 그 절정을 만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