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전국 19~24살 남녀, 평균 연애 횟수 '4번'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taluwan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남녀를 대상으로 연애 경험에 대해 조사해본 결과, 연령대별 흥미로운 수치들이 발견됐다.


최근 국내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밀레니얼과 Z세대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보고서에는 남녀의 연애 횟수에 관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전국 만 15~34세 남녀 3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78.6%)은 연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평균 연애 횟수는 4.7회였다.


설문조사 대상 세대 중 가장 높은 연령대인 만 30~34세가 평균 연애 횟수 5.5회를 기록해 가장 많은 연애 경험을 했고, 만 15~18세가 5.2회로 뒤를 이었다.


20대 후반에 해당하는 만 25~29세는 평균 4.4회의 연애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만 19~24세의 남녀는 평균 4.0회의 연애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연애 횟수 외에도 연인과 사귀게 된 방법에 대한 조사 결과도 이목을 끌었다.


성별·연령·거주지역과 관계없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답변은 67.9%를 기록한 '직접 만나서 연인을 사귀는 경우' 였다. '메신저', 'SNS'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연인이 이별하는 과정에서 허용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조사한 결과, '직접 만나서(76.6%)'라는 답이 전체 연령대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중 만 15~18세는 '메신저로 이별(50.0%)'하는 것도 괜찮다고 답해 다른 세대들과는 다른 연애관을 보여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장난스런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