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애를 하면서 간혹 마음이 오락가락하기도 하는 여자의 마음을 결정적으로 사로잡는 비법이 있다고 한다.
바로 사소하게 말했던 것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기억했다가 생각지 못한 타이밍에 선물처럼 배려를 받는 것이다.
자신이 말하고도 잊고 있던 여자친구는 남자의 이런 사소한 행동 하나에 갈대처럼 흔들리던 마음을 한 번에 휘어 잡히게 된다.
꾸준히 정성을 들여 여친의 마음을 사로잡는 세심한 '배려남'의 특징을 살펴보자.
1. 여자친구와 한 중요한 약속은 상태 메시지에 적어둔다.
세심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어딘가로 놀러 가기로 했거나, 특별한 체험을 함께하기로 했다면, 그날을 항상 카카오톡 프로필 상태 메시지에 적어둔다.
상태 메시지는 채팅창에 항상 띄워져 있으므로, 중요한 날짜를 잊을 염려가 없다.
무엇보다 그날의 만남을 항상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은근히 여자친구에게 알리는 효과도 톡톡히 한다.
2. 평소에 사소하게 하는 말을 기억한다.
여자친구를 감동하게 하는 순간은 시간과 돈을 들여서 이벤트를 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배려남은 평소 데이트 때 "난 이런 게 싫어" 라던가 "난 이게 좋아"라는 말을 여자친구가 반복한다면, 이를 적어두거나 채팅창에 남겨진 여자친구와의 대화를 다시 살펴본다.
이후 다음 데이트에서 같은 상황이 되면 여자친구보다 먼저 "넌 OO 싫어하잖아"와 같이 재빠른 대처를 하면 여느 때보다 더 기분 좋은 여자친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3. 여자친구와 관련된 것들을 휴대폰에 적어둔다.
세심한 배려로 여자친구에게 갈수록 더욱 사랑을 받는 이유는 여자친구와 직접적인 만남과 관련된 것뿐 아니라 그의 생활과 관계된 것들을 일일이 기억하기 때문이다.
여자친구가 특정한 일이 생겼을 때 관련된 것을 먼저 알고 조언해주거나 도움을 줌으로써 무한한 신뢰를 얻을 수 있다.
4. 여자 친구와 함께 겪었던 일들을 일기로 기록한다.
보통 일기는 자신이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쓰고 반성하는 데 사용된다. 연애에서도 짤막한 일기로 그날의 기록을 해나가는 남자들이 여자친구의 사랑을 오래 받는다.
짤막하게 그날 데이트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했을 때 그가 어떤 모습을 싫어했는지, 서로 다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를 기록해 같은 이유로 싸움이 잦아지는 일을 피할 수 있다.
좋지 않은 행동을 바로 줄여나가는 모습으로 여자친구는 자신이 배려되고 있음을 느낀다.
5. SNS에 여자친구와 함께한 흔적을 잔뜩 올려둔다.
여자친구들은 자신과의 기록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면 남자친구가 수시로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도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를 잘 아는 배려남은 여자친구와 함께한 흔적들을 찍는 대로 바로 SNS에 올려 여자친구의 만족감을 상승시킨다.
그동안의 기록을 항상 함께 공유할 수 있기도 하고, 여자친구를 다른 사람에게 자랑스럽게 공개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