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확대하면 할수록 더욱 선명해진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에는 화웨이 'P30'과 'P30 프로'를 직접 구입해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여러 개의 후기에서 공통으로 언급되는 점은 바로 '슈퍼 줌 렌즈'에 대한 부분이었다.
출시 전부터 '괴물 카메라'라는 별칭으로 홍보했던 것에 걸맞게 두 제품은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자랑했다.
예를 들어 해당 제품들로 사진을 촬영할 때 슈퍼 줌 렌즈 기능을 이용하면, 고층 아파트에서 1층 공원에 있는 사람들의 인상착의까지 또렷하게 포착됐다.
이뿐 만이 아니다. 프랑스 여행에 나섰던 한 소비자는 센강을 사이에 두고 에펠탑과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화웨이 'P30 프로'로 사진을 찍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에펠탑은 물론 그 밑에 있는 동상까지 선명하게 들어왔다.
이외 'P30'으로 자신의 피부와 머리카락을 찍었다가, 마치 현미경 같은 화질에 깜짝 놀랐다는 소비자 후기도 잇달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륙의 기적이다", "이 정도면 망원경 아니냐"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달 26일(현지 시각) 파리 컨벤션 센터에서 화웨이 'P30'과 'P30 프로'를 공개했다.
화웨이 P30 시리즈는 화웨이 P 시리즈의 디자인과 사진 촬영에 특화된 DNA를 이어받은 덕분에 역대 화웨이 스마트폰 중 카메라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
P30 시리즈에 장착된 새로운 슈퍼 줌 렌즈는 얇은 바디에서도 뛰어난 수준의 줌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괴물 카메라'를 들고 나타난 화웨이.
파격적인 등장에 기존 스마트폰 업계의 행보를 가늠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