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수많은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월트디즈니스튜디오가 넷플릭스에 맞서기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스트리밍 서비스는 2019년 4분기에 공개될 전망이다.
월트디즈니는 고객을 더 이상 넷플릭스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몬스터 주식회사' 후속편을 제작해 단독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2020년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에서 '몬스터 주식회사' 후속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방영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속작의 이름은 '몬스터 앳 워크'(Monsters at Work)다.
'몬스터 앳 워크'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6개월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만 설리와 마이크는 아이들을 겁줘 '비명 소리'를 모으는 것이 아닌, '웃음 소리'를 모으는 일을 하게 된다.
'몬스터 앳 워크'에서는 유쾌한 설리와 마이크 콤비를 이질감 없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원작에서 설리의 목소리를 연기한 존 굿맨과 마이크를 연기한 빌리 크리스탈이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