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매주 화요일을 설렘으로 시작하게 만들고 있는 웹툰 '여신강림'.
'여신강림'은 평범한 여자 주인공 임주경이 메이크업을 통해 미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연재된 지 3주 만에 조회 수 1위를 기록한 '여신강림'은 현재까지 꾸준히 화요 웹툰 1위 자리를 거머쥐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여신강림'의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열혈 독자들 사이에서는 임주경의 썸남(?) 이수호 역할을 맡을 인물에 대한 가상 캐스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츤데레'같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순정남인 이수호에 딱 어울리는 남자 스타들을 선정해봤다.
'만찢남'이 따로 없는 미모로 누리꾼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여신 강림' 이수호 역의 가상 캐스팅 후보를 함께 만나보자.
1. '아스트로' 차은우
온미남과 냉미남을 오가는 이수호를 보고 있자면 절로 연상되는 인물이 있다.
다름 아닌 '얼굴 천재' 차은우다. 그는 앞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JTBC '내 ID는 강남미인'에서 이미 한차례 '만찢남'을 연기한 바 있다.
그래서일까. '여신강림'의 독자들은 차은우를 이수호 역에 적극적으로 추천 중이다.
2. '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과 이수호, 두 사람에게는 엄청난 공통점이 있다.
바로 명품 브랜드 '톰 브라운'의 상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낸다는 것이다.
이수호의 남다른 옷 핏을 완성시켜준 널따란 어깨는 진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3. 남주혁
이수호의 조막만 한 얼굴과 모델 부럽지 않은 비율을 모델 출신 배우 남주혁도 잘 소화해낼 듯하다.
웃을 때와 안 웃을 때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다른 남주혁의 반전 미모 역시 차가우면서도 다정한 이수호와 찰떡같이 어울린다.
4. 서강준
'멜로 눈깔'의 창시자인 서강준은 앞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수준급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다른 사람에게는 한없이 차갑지만 내 여자에는 따뜻하기 그지없는 이수호의 모습을 연기할 서강준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5. 임시완
지난달 27일 약 1년 10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임시완.
임시완은 tvN '미생'과 차기작으로 선택한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이미 '만찢남' 대열에 합류했다.
연기자로 데뷔한 시간은 오래됐지만 달달한 로맨스 작품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기에 팬들 사이 로맨틱 코미디를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임시완이라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 이수호의 처연함까지 완벽하게 연기해낼 듯하다.
6. 안효섭
출중한 외모와 187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안효섭 또한 가상 캐스팅 후보에 올랐다.
조막만 한 얼굴에 자리 잡은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눈매와 하늘 높이 솟은 콧대는 이수호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넓은 어깨까지 소유해 모델 부럽지 않은 옷 핏을 자랑하는 안효섭이 연기할 이수호의 모습은 상상만 해도 입꼬리가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