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언론 시사회만으로 역대급 공포물이라는 소문이 난 영화 '공포의 묘지'가 베일을 벗었다.
오늘(10일)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영화 '공포의 묘지'가 개봉했다.
'공포의 묘지'는 영화 '그것', '샤이닝'을 통해 공포물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스티븐 킹의 베스트셀러인 '애완동물 공동묘지'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해당 영화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이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묻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공동묘지에 묻힌 딸은 어느 날 갑자기 살아 돌아오게 되고, 가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만다.
원작자조차 "출간되기엔 너무 무서운 작품"이라며 3년 동안 출판하지 않고 서랍에 숨겨놨을 정도로 스릴 넘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담긴 영화다.
앞서 먼저 개봉한 북미에서 '공포의 묘지'는 개봉 첫 주 만에 수익 2천500만불을 달성하며 빠르게 제작비 전액을 회수했다.
이를 본 관객들은 "입 틀어막고 봤어요", "팝콘이랑 콜라 다 엎었음", "오늘 엄마랑 자려고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심장 떨리는 공포에 비명을 지르며 낯선 옆 관객의 손을 절로 잡게 된다는 '공포의 묘지'를 보고 싶은 이들은 발 빠르게 영화관으로 찾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