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봄꽃 축제를 벗어나 뭔가 색다른 축제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이 기사에 주목해보자.
모래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최대 규모의 모래축제가 곧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일 해운대 모래축제 주최 측은 공식 SNS 등을 통해 "2019 해운대 모래축제가 다음 달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라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 자연소재인 모래로 즐기는 국내 유일의 축제다.
해운대 백사장을 도화지 삼아 유명 연예인,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풍경 등 다양한 소재로 초대형 작품이 만들어져 볼거리가 가득하다.
세계의 조각가들이 모여 저마다 개성 있는 작품을 통해 명작을 탄생시켜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밤에 보는 모래조각도 장관이다. 형형색색의 조명을 쏴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해내기도 한다.
모래조각뿐만 아니라 물총 서바이벌, 퍼레이드, 샌드 보드,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뮤직, 모래와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돼 방문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올봄의 마지막 끝자락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모래축제에서 알차게 즐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