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눈물 펑펑 나는 스토리로 '샤잠!'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역주행한 영화 '생일'

인사이트영화 '생일'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세월호 이야기를 다룬 영화 '생일'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생일'은 샤잠을 누르고 역주행을 시작하며 개봉 이후 첫 1위를 달성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생일'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3만 9,1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총 41만 4,606명을 돌파했다.


인사이트영화 '생일'


영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떠나보낸 부모 정일(설경구 분)과 순남(전도연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생일'에서는 순식간에 아들을 잃게 된 유가족의 애달픈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전하는 '생일'은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입소문을 타는 등 극장가에서 흥행 중이다.


한편, 같은 날 '샤잠!'은 관객 2만 8,88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만 7,171명을 동원한 '돈'은 3위, 1만 9,120명의 관객이 관람한 '어스'는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인사이트영화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