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벚꽃이 활짝 핀 캠퍼스를 배경으로 대덕대학교 모델학과 학생들이 완벽 워킹을 선보였다.
지난 8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덕대학교 모델학과 학생들은 캠퍼스 내에서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은 아침 최저기온 최저 6도, 낮 기온은 19도를 기록하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이처럼 캠퍼스에 봄기운이 스며들자 대덕대 모델학과 학생들은 야외로 나가 '워킹 수업'에 나섰다.
이들은 벚꽃이 만개한 캠퍼스에서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당당하게 모델 워킹을 하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킬힐을 신고 각선미를 드러낸 학생들은 한 줄로 길게 늘어서 자로 잰 듯한 완벽 호흡을 자랑하며 화려한 워킹을 선보였다.
대덕대 학생들이 벚꽃 시즌에 야외 워킹 수업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2016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야외 워킹 수업으로 SNS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올해도 더 멋있는 모습으로 벚꽃 워킹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포스 쩐다", "진짜 프로 모델 같다", "내년에도 또 보고 싶다" 등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