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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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배우에서 감독된 김윤석 데뷔작 영화 '미성년' 평론가 솔직 후기

인사이트(주) 쇼박스 '미성년'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히는 배우 김윤석.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던 그가 이번엔 영화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김윤석의 첫 작품은 영화 '미성년'이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같은 사건을 마주한 이야기를 그린다.


인사이트(주)쇼박스 '미성년'


주인공인 주리(김혜준 분)는 아빠 대원(김윤석 분)과 자신의 친구인 윤아(박세진 분)의 엄마 미희(김소진 분)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을 감지하고 엄마 영주(염정아 분) 몰래 수습하고자 한다.


하지만 윤아는 협조하지 않고 오히려 주리의 핸드폰을 뺏어 영주에게 감춰왔던 비밀들을 폭로하고 만다.


미성년자의 눈으로 가정의 불화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영화 '미성년'은 김윤석의 감독 첫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스토리로 전개됐다.


김윤석 표 완벽한 시나리오를 자랑하는 '미성년'의 첫 시사회는 지난 1일에 진행됐다.


인사이트(주)쇼박스 '미성년'


첫 시사회가 끝난 후 평론가들은 물론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호평이 이어졌다.


평소 평점이 굉장히 짠 것으로 유명해 별명이 '소금왕' 또는 '모두 까기'인 박평식 평론가는 7점이라는 매우 우수한 별점을 줘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평식 평론가는 높은 별점과 함께 영화에 대해 "앙상블, 디테일, 유머. 아마도 올해의 데뷔작"이라는 평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이용철 평론가는 "당신, 정말 얄밉다"라며 연기에 이어 영화까지 잘 만든 김윤석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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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들에 이어 시사회에 다녀온 관객들마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감독으로서의 김윤석 데뷔작"이라며 입을 모았다.


이들은 "신인 김윤석 감독의 패기와 배우진들의 아름다운 연기 앙상블", "뻔한 소재를 뻔하지 않게 풀어낸 모두가 짠한 영화" 등의 호평을 내놨다.


더불어 "워낙 연기와 발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배우이고 연극 판에서도 많은 내공을 쌓았기에 감독도 잘 해낼 듯... 이러다 한국 클린트 이스트우드 되는 것 아님?", "감독 김윤석의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라며 감독 김윤석의 발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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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 변신에 성공한 김윤석뿐만 아니라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영화 '완벽한 타인', JTBC 'SKY 캐슬' 등을 통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염정아는 '미성년'에서 김윤석의 아내로 분해 흔들린 가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현실적으로 표현해냈다.


영화 '더킹', '마약왕'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김소진은 홀로 딸을 키우는 미희역으로 출연해 한 가정을 뒤흔드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더불어 500 대 2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김혜준과 박세진은 가정에 일어난 불화를 미성년자의 눈으로 바라보며 극을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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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흠 잡을 데 없는 배우들의 연기를 본 이들은 "주연은 물론이고 조연 단역 캐릭터까지 살아 숨 쉬네", "배우들의 호연, 가슴을 뭉클한 이야기, 뜻밖의 웃음이 선사하는 빅재미까지! 강추", "여자들의 심리를 정말 섬세하게 잘 표현했고 배우들의 연기력 모두 다 훌륭했다고. 잘 만든 영화" 등의 칭찬을 내놨다.


정식 개봉 전부터 '미성년'이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작품의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배우에서 감독으로 첫 변신을 완벽하게 한 김윤석과 그의 작품을 더 완벽하게 만들어준 배우들.


이들이 기가 막힌 호흡을 자랑하며 흔들린 가정을 세세하게 묘사해낼 영화 '미성년'은 오는 4월 1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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