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종근당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14만원' 유지"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NH투자증권은 종근당의 올해 신제품 효과와 유럽 기술 수출의 기대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8일 NH투자증권은 종근당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14만원'으로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종근당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6.9% 증가한 2335억원, 영업이익은 13.3% 감소한 167억원으로 추정했다.
종근당이 전년대비 R&D 비용 약 70억원을 더 투자한 데 따라 영업이익은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 "종근당의 전문의약품 고른 성장 전망"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전문의약품 주요 품목들의 고른 성장을 전망한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개량신약 신제품 프롤리아와 에소듀오, 스테글라트로의 효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매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2월 출시한 CJ헬스케어의 신약 케이캡은 2분기 출시될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더불어 올해 견조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또 올해 종근당의 기술 수출의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2a상이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 CKD-506(자가면역, HDAC6)의 기술 수출, 하반기엔 CKE-516(대장암)이 국내 3상을 개시하고 CKD-508(고지혈), CKD-509(혈액암) 등이 임상 1상을 개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