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인피니티 워'에서 죽은 캐릭터들 자리 비우고 기자회견 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일이 다가오고 있다.


8일(한국 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감독 루소 형제,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 등이 총출동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역),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역),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역), 마크 러팔로(헐크 역),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 역), 제레미 러너(호크아이 역), 폴 러드(앤트맨 역), 카렌 길런(네뷸라 역), 브리 라슨(캡틴마블 역) 등 주연 배우들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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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배우들 뒤 빈 좌석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당시 배우들로 가득했던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 모습이다.


프레스 컨퍼런스 속 빈자리는 사실 마블이 의도한 바다.


앞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스파이더맨, 로키,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팬서 등이 타노스에게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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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죽은 캐릭터들의 자리를 일부러 비워두고, 생존한 멤버들을 소개한 것이다.


영화의 전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센스 넘치는 기자회견 현장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는 4월 24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와 살아남은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마지막 전투가 스크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