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황하나 "잠잘 때 연예인 지인이 마약 '강제 투약' 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강제로 마약 투약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지난 7일 SBS '8 뉴스'는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진술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는 "자신이 마약에 다시 손을 댄 것은 연예인 지인 A 씨가 권했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인사이트SBS '8뉴스' 


심지어 잠든 자신에게 A씨가 마약을 강제로 투약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A씨가 지인에게서 마약을 구해오거나, 본인에게 구해오라고 지시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을 유통, 공급한 혐의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인사이트SBS '8뉴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황씨를 단 한차례도 조사하지 않아 경찰이 그 배경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은 황씨의 진술에 대해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