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헤어스타일 변신 하나로 팬들 마음을 뒤흔들었다.
지난 6일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콘서트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가 스타디움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위해 'Fake Love', 'IDOL', '뱁새' 등 다수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7인 7색의 매력이 한껏 발산된 무대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었다.
그는 이날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파마머리로 팬들의 시선을 한 곳에 집중시켰다.
탱글탱글한 컬이 살아있는 정국의 머리카락은 그의 대형견 같은 비주얼을 한층 배가시켰다.
무대 위 뜨거운 열기로 땀에 젖은 정국은 헤어스타일 하나만으로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오가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동안 요청이 쇄도했던 파마머리로 변신을 꾀한 정국은 '온미남'과 '냉미남', 극과 극의 매력으로 팬들을 또 한 번 '입덕'시켰다.
'멍뭉미' 넘치는 정국의 최근 비주얼을 본 누리꾼은 "오빠라고 부르고 싶은데 너무 귀여워서 안되겠다", "정국 당신 '잘생쁨'의 교과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며 컴백할 예정이다.
이들의 신곡 무대는 오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NBC 'Saturday Night Live(SNL)' 생방송에서 최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