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천 기자 = 기다려왔던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약속이 비 때문에 취소될까 걱정하는 이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걱정을 거두도록 하자. 비가 오더라도 연인과 함께 갈만한 데이트 장소가 있다.
최근 SNS에는 '장난감 박물관'이라는 해시태그로 게시글이 속속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장난감 박물관 사진이 담겨 있었다.
사진 속에는 친숙한 만화 영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했다. 도라에몽부터 포켓몬스터 그리고 몬스터 주식회사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방문객들을 반겼다.
이 중에는 키보다 더 큰 사이즈의 캐릭터들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진열된 만화 캐릭터도 있다. 말 그대로 만화 속 세상이다.
진열된 만화 캐릭터 장난감을 보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비 때문에 실외 데이트를 하지 못했던 우울함이 사라지기 충분해 보인다.
방문객들은 "귀여운 만화 영화 캐릭터를 보고 있으면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다"면서 "인생샷도 많이 남길 수 있다"고 후기를 전했다.
지금 데이트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당장 장난감 박물관을 방문하도록 하자. 데이트 코스를 잘 짜왔다고 여자친구에게 뽀뽀를 받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