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모자란게 없는 1등 신랑감"이라는 23살 '모솔' 청년이 공개한 일상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게임의, 게임에 의한, 게임을 위한 특별한 방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모태솔로 남성의 '방'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의 이목을 끌었다.


게시물에서 그는 자신을 23살의 건장한 '모솔' 남성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스스로를 지극히 보통 남성으로 소개했지만, 그가 거주하는 방은 다소 독특함이 느껴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직접 만든 방에는 고사양 게임을 할 수 있는 컴퓨터 2대와 게이밍 모니터 4대, 빵빵한 사운드로 영화를 볼 수 있는 대형 TV가 설치된 모습이다.


소품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컴퓨터 장비와 편안하게 앉아서 게임할 수 있는 고가의 푹신한 의자까지 구비돼 놀라움을 안겼다.


방 한편에는 게임하다 졸리면 편하게 쉴 수 있게끔 편안한 '소파베드'까지 위치해 있다. 물론 침실은 따로 있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숙면도 가능하다.


이 쇼파베드는 예능을 보거나 맥주를 마시며 영화를 보는 꿀잼 일상을 즐기는 용도로 사용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야말로 최고급 PC방을 능가하는 시설로 게임 덕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운동도 좋아하고 책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집을 안 나가니 인연이 없다"라며 솔로 생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담배도 안 피고, 술도 별로 안 좋아하고, 키도 적당해 모자란 게 없는 1등 신랑감이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기서 살면 나도 집 밖에 안 나갈 듯", "게임하느라 안 외로울 듯", "혹시 방 남으면 하숙 되나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남성에게 부러움을 표현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