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더 비틀 익스클루시브(The Beetle Exclusive)’를 100대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더 비틀 익스클루시브는 고성능·고급 모델을 별도 개발하는 ‘폭스바겐 R GmbH’가 제작을 맡아 탄생한 모델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리지널 비틀의 감성을 21세기 디자인 언어로 해석한 역동적인 디자인에 최상위 모델만의 고급스러운 감성 품질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토피 브라운과 캔디 화이트, 딥 블랙 등 단 3가지 색상으로만 판매된다. 구매자가 한정판을 소유한다는 느낌을 살려주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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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보드와 도어패널 등을 솔리드 블랙으로 마감했고, 다이아몬드 바늘땀(스티치)이 새겨진 브라운·블랙 두 색상의 가죽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기타 메이커인 ‘펜더’와 협업으로 탄생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총 출력 400w의 10채널 디지털 앰프와 서브 우퍼를 포함한 9개의 스피커로 구성돼 있다.
더 비틀 익스클루시브 판매 가격은 401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더 비틀 익스클루시브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활약해온 비틀의 문화 코드와 독일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최상의 감성품질로 탄생한 모델”이라며 “국내에 100대만을 선보이는 만큼 남과 다른 특별한 가치를 소유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