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셀리Sally'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BJ 셀리가 억 소리 나는 기부 금액을 공개해 박수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셀리Sally'에는 "저에 대한 오해 노출 해명, 학력, 재산 공개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에서 셀리는 노출, 학력, 재산 등 그동안 시청자들이 궁금해했을 만한 자신과 관련된 오해를 속 시원히 해명했다.
이날 누리꾼들을 가장 놀랍게 한 것은 셀리의 기부 금액 인증이었다.
YouTube '셀리Sally'
셀리는 기부 금액, 대상 단체 등이 빼곡히 적힌 엑셀 파일을 화면에 띄우며 "2015년도부터 기부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4억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금 감면' 때문에 기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누리꾼들의 말에도 요목조목 반박했다.
셀리는 "그런 말이 많은데 7년 동안 보여주기식으로 할 수는 없다"며 "사실 차를 사도 세금 감면이 되는데 그런 목적 없이 그냥 기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YouTube '셀리Sally'
이어 "그렇기 때문에 기부에 대해서는 그런 식으로 말씀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셀리는 분기별로 유기견, 무료급식, 김장, 연탄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팬들과 함께 직접 찾아가 영상으로도 보여주기 때문에 '진실성'이 있다는 반응을 얻어왔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을 구독해주는 시청자들에게 90도 인사로 깊은 감사를 전했다.
시청자들은 순수한 목적으로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셀리의 모습에 저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는 반응과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은데 마음씨까지 예쁘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셀리는 인터넷 방송 9년 차로 지난해 아프리카TV가 진행하는 '2018 BJ 어워즈'에서 토크 BJ 여자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