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0시 전격 공개된 블랙핑크 신곡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블랙핑크 신곡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가 드디어 공개됐다.
5일 0시 블랙핑크는 각종 음원사이트 및 SNS를 통해 'KILL THIS LOV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시간 만에 2천만 뷰를 돌파해 블랙핑크가 국내 최정상 인기 그룹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블랙핑크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접한 팬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PPL 과하다는 지적 나와
이런 가운데 일부 팬과 누리꾼 사이에서는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에 자신의 시선을 '강탈'하는 것이 있다는 말이 나온다.
그 정체는 바로 삼성전자의 다양한 IT 제품들.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갤럭시S10 5G까지 총출동
뮤직비디오 속에서 블랙핑크 제니, 지수, 리사, 로제는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워치, 갤럭시S10 5G 등 삼성전자의 각종 신제품을 지니고 등장한다.
제니와 지수는 갤럭시 버즈 블랙을 장착한 채 춤을 추고, 로제는 갤럭시 워치를 지니고 운전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로제는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오른손으로 왼쪽 귀 주변의 머리카락을 정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제니와 리사는 이날 공식 출시되는 따끈따끈한 갤럭시S10 5G과 함께 셀카를 찍는 등 각종 포즈를 취한다.
"갑자기 휴대폰은 왜…?" '갑분삼성' 지적 제기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블랙핑크 뮤비가 아니라 삼성전자 PPL인 줄 알았다", "자본주의에 굴복한 YG…", "버즈랑 워치까지는 몰랐는데 휴대폰은 너무 심했다. '갑분삼성'이다" 등의 반응이 나온다.
어느 정도의 PPL은 감안하고 볼 수 있으나 이번에는 삼성전자 제품이 너무 많이 노출된다는 비판이다.
특히 갤럭시S10 5G는 자연스럽다기보단 조금 뜬금없는 느낌이 강하다는 평이다.
일부 팬들, "뮤직비디오에 PPL 들어가는 건 당연해…과민반응이다"
물론 상반된 시각도 있다. 일부 팬들은 "에어팟2 안 사고 그냥 버즈 사야겠다", "자연스러워서 전혀 몰랐다. 뮤비에 PPL 들어가는 건 당연한 건데 과민반응하지 말라"라고 입을 모은다.
뜨거운 인기만큼이나 비판 어린 시선도 받고 있는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
'갑분삼성'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있을지, 그 배경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보자.